우석대 라종일총장 일행이 캄보디아의 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속 안(Sok An) 부총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라총장 일행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프레이 트메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전거와 의류 등을 전달하고 학교와 주변 도로의 개보수,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또한 신타마니기술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라총장 일행은 이와 함께 이경수 주 캄보디아 대사를 예방하고 캄보디아와 한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 회의실에서 속 안 부총리에게 명예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속 안 부총리는 각료회의 선임장관을 맡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간의 국제교류 및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방문 중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수도방위사령부와의 교류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유학생 6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오는 3월부터 우석대의 지원과 한국 정부 장학생으로 이 대학에 입학해 수학하게 된다.

 라종일 총장은 “캄보디아와 우호적인 선린 외교를 비롯한 교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석대의 노력은 한국이 세계를 향해 기여와 공헌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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