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시정에 접목 가능한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 연구모임 10개 구성을 목표로 오는 29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부서별, 직렬별 또는 향우회 등 각종 모임별로 5인 이상 이면 결성할 수 있으며 외부전문가를 멘토로 참여시켜 전문성도 확보키로 했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공무원 연구모임은 열악한 연구여건에도 불구하고 7개팀 60명의 공무원과 10명의 외부전문가(멘토)가 참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도시숲 관리조례 △정읍시 홍보블로거 육성 △사회복지사례관리 확대 △미상속재산 대위 등기 추진  등 7개 과제를 발굴, 시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모임은 2월 워크숍을 통해 연구주제를 확정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6월 중간발표회, 9월 최종성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가결과 우수모임에게는 표창장과 시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혁신마일리지와 상시학습 30시간 인정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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