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09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개부처 9개 분야 74개 시책, 218개 지표, 441개 세부지표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외부전문가로 합동평가단을 구성, 실시한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 7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 전북도는 도부 3위로 28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정읍시 는 9개분야 중 6개분야인 일반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 지역개발, 문화관광, 중점과제 등에서 가등급을 받아 도내 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번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 200명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4회 20일간의 실적 검증과 5회에 걸친 교차평가를 실시했다.

정읍시의 이 같은 성적은 행정능력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한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에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읍시는 또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실과소 및 읍면동별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환류하여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 시민만족도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광 정읍시장은 “이 같은 행정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민생 경제를 회복 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시민이 잘 사는 새 정읍 건설을 위해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국가청렴도 부문에서도 전북 시부 1위(전국 시부 9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한해 가장 청렴하고 가장 열심히 일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 받았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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