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선거를 6개월여 앞둔 가운데 출마 입지자들간의 공방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교과부 평가에서 최하위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입지자인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인 ‘교육운동사랑방’은 13일 성명을 내고 “최규호 교육감은 이 같은 성적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공격했다.

이 단체는 “1차 평가가 추진계획과 로드맵에 대한 평가고, 앞으로 2차와 3차 평가가 남아 있긴 하지만 허술한 밑그림으로 좋은 작품을 기대하기는 난망하다"며 “타 시·도교육청과의 격차가 회복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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