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의용소방대(대장 전재석)가 관내 소재 경로당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쳐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겨울철에 마을주민 대부분이 마을경로당에서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지난 10일 두복경로당외 21개소를 방문해 40kg쌀 20포, 30kg쌀 2포 등 총 860kg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된 쌀은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해 전달 되었으며 대원들은 쌀을 전달하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 어르신들과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청웅면 하나회(회장 이금로)회원 20여 명도 지난 9일 청웅면 마을안길 제설작업을 실시해 이웃간의 정이 아쉬운 때 서로 돕고 협력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제설작업은 요즘 계속된 폭설과 강추위로 마을안길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아 노약자 및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적지 않아 하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이뤄져 노약자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청웅면 이미지를 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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