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직원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직장동료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진한 동료애를 보여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 장수군청 상조회(회장 권오완)와 장수군 젊은 공무원 33명으로 구성된 New-Brain 2030팀(회장 김성룡)은 지난해 11월 위암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김순복 직원(민원과 소속)에게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1백만원과 1백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권오완 상조회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쾌유를 바라는 직원들의 큰 마음이 담겨있다”며 “김순복 동료가 하루 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완쾌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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