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5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개청 제6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태균 조달청장은 최용철 토목환경과장에 공정대상을 수여하는 한편, 업무 유공 직원과 모범 조달업체인 ㈜이포넷 이수정 사장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30년 근속 근무자인 감사담당관실 이한배 과장 등 장기 근속자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졌다.

권태균 청장은 기념사에서 “조달청은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61년의 전통을 가진 성공한 중앙조달기관이므로 긍지를 가질 만하다”며 “지난해 경제 위기 속에서 사상 최대인 69조 원의 조달 사업을 집행한 것처럼 녹색조달과 중소기업 지원 등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투자에 더욱 매진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조달청은 이날 오후 6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15명의 역대 조달청장과 원로 퇴직 공무원을 초청, 신년하례를 겸해 새해 조달 업무 계획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대연기자 eodu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