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사회봉사단(본부장 강병권)과 김제지사 사회봉사단(지사장 전정기)은 18일 김제시 상동동 소재 “지구촌 마을”에 방한복 5벌과 사과 및 귤20박스를 전달 하는 등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 강병권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봉사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어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기가 매우 춥고 힘들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많이 접했다며,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온정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김제지사를 격려하고 취학장애우 방한복 5벌, 사과 및 귤 20박스 간식거리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지구촌 마을은 지난 1992년에 사회복지재단을 출범 현재 정신지체 장애우 42명을 수용하고 있고 김성필 목사 부부와 직원 5명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보공단 사회봉사단은 매년 이곳을 방문하여 목욕, 청소봉사와 급식봉사 및 부족하거나 낡은 시설물에 대한 교체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왔다.

이날 김성필 원장은 소리 없이 참된 봉사활동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건보공단 사회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이곳 시설에 있는 장애우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전해 주길 부탁하였으며, 김제를 찾은 강병권 본부장 및 사회봉사 단원 모두는 해맑은 미소로 항상 반갑게 맞아주는 장애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많은 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참된 나눔의 정신을 깨달았다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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