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 들어 처음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3-Win 노동조합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시 노조는 19일 웃으며 인사하자를 비롯해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 지역경제를 일으키자, 지역인재를 육성하자, 소외계층을 보살피자 등 5대 실천강령을 설정하고 추진키로 했다.

노조는 또 올해 사업으로 중․고등학생 참고도서 지원과 대학생 장학금 지급, ‘Book뒤주’ 운영, 의인(義人) 선발, ‘웃으며 인사하기’ 생활화 운동 전개,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시민운동 전개 등 10개 사업과 조합원복지증진사업으로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모범간부 선발, 노동조합 달력 제작, 공정한 인사관리의 정착, 조합원의 복지확대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 종상 위원장은 “시민과의 유대관계 없이는 노동운동을 성공할 수 없다”며 “시민을 위해 사용자와의 파트너십을 확립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공무원노조는 오는 2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3-Win 노동운동”실천대회를 갖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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