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시조문학상에는 시조시인 박부산씨(62)가 선정됐다










제7회 전라시조문학상에 시조시인 박부산씨(62)가 선정됐다.

전라시조문학회(회장 유휘상)는 박부산씨의 ‘돌확’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오는 7일 오후4시 전주 아리랑하우스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씨는 “제자 중에 김미자 시인과 박은창 시인이 등단해 시집을 낸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면서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진안에서 태어난 박씨는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문학과
의식’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시조집 ‘날아가지 못하는
새’를 내놓았으며 전북문협 회원, 전북문협 시조분과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35년동안 교단을 지켜오던 박씨는 올해 8월 김제고교에서 정년을 맞았다. 현재
박씨는 등산과 바둑, 여행을 다니며 정년이후의 여유를 한껏 즐기고 있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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