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계방향으로 영화 '냄새는 난다', '비보호 자회전', '호로자식을 위하여', '레인보우'

2010년 1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의 첫 문이 21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상영될 작품은 30대 젊은 부부의 불편한 일상을 담은 이병헌 감독의 ‘냄새는 난다’, 다양한 가족관을 제시하는 이아롱 감독의 ‘레인보우’, 다사다난한 퀵서비스맨의 하루를 담은 안승혁 감독의 ‘비보호 좌회전’, 잔혹한 가족관계를 조명하는 윤혜렴 감독의 ‘호로자식을 위하여’등 4편이다.

한편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지난해부터 전주에서 제작된 독립 장·단편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왔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달 정기적인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통해 지역 뿐 아니라 국내에 독립영화를 만드는 독립영화인들의 창작의욕을 돋우고 제작한 작품들을 상영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이목을 넓혀 전국에 숨어있는 영화 인재들의 작품들로 매월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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