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소은(21)이 KBS 1TV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날’(극본 이덕제·연출 이덕건)에 캐스팅됐다.

‘바람 불어 좋은 날’은 어렵게 자랐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19세 소녀 ‘권오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소은이 연기하는 권오복은 낙천적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노점에서 물건을 팔다가 만난 성격이 모난 대기업 디자인 팀장, 다정한 고향오빠와 3각관계를 형성한다.

김소은은 “그동안 발랄한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밝고 명랑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억척스러운 면이 있다”며 “김소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함께 차차차’ 후속으로 다음 달 초 방송될 ‘바람 불어 좋은날’에는 진이한, 서효림, 강지섭, 김미숙, 나문희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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