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상호저축은행 사태의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전주시의 발빠른 노력이 필요합니다" 21일 26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정례회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선 임동찬 의원(중앙, 풍남, 노송동)은 "전북도 제1의 향토 금융회사인 '전일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명령'을 받아 6만8천여명의 예금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 "5천만원 이하의 예금자들은 예금 전액이 보장된다고 하지만 1천만원의 가지급금 외에는 인출이 어려운 상태다"면서 비보험대상자인 5천만원 이상 예금자가 3천550명, 1억원 이상 예치고객이 200명에 달해 600억원의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부실 징후에 대한 조기대처의 미흡이 사태를 악화시켰음에도 그들은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전북도민과 6만8천여명의 서민들 미래가 어둡기만 하다"며 금감원을 비판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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