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22일 위암으로 투병 중인 김순복 동료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9백13만원을 전달했다.

장수군청 민원과에 근무하는 김순복씨는 지난해 12월초 뜻하지 않는 위암 판정을 받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장수군청 직원들은 희망을 잃지 말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민원과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료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이번 성금 전달에 앞서 장수군청 상조회와 2030 New-Brain팀은 지난 14일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백50만원을 김순복씨에게 전달한 바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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