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싶은 선물(수필과비평사, 9천원)=수필집 ‘짧은 만남 긴 이별’의 저자 장병선씨의 두 번째 수필집. 제 1부 봄에서 찜찔방에서 새해를 맞은 기억을 되살린 ‘새해맞이 황토방’ 등의 작품을 비롯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서 한국전쟁의 비극을 되살린 제2부의 ‘빨치산의 그림자’등이 실렸다.

▲얼 멋 길을 찾아서=지난해 창립 12년을 맞은 국립전주박물관 여성박물관회(회장 홍수자) 회원들의 지난 1년간 답사 기록 33점이 실렸다.

2003년 첫 답사지 발간 이후 2008년 2집, 이번이 제 3집이다.

그동안 산문 중심의 답사기를 시와 평론, 그림까지 영역을 넓혔다.

▲만경강 제15호=완주군의 문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완주문화원(원장 구영철)이 펴낸 책.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의 ‘한지의 역사와 완주’ 강연 내용이 눈길을 끈다.

화가 소병학 화가의 작품과 사진작가 박광철 회원의 사진, 그리고 이상민 완주문화원 사무국장의 사진도 볼거리다.

▲정읍문화 제18호=특집으로 3대 국책연구중 하나인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의 일반현황을 수록했다.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향토사료 연구나 역사탐방, 지명 유래 등 외에 지역 발전 현황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 점이 특색이 있다.

▲진안고을 제10호=책을 펴낸 진안향토문화예술연구회(회장 이용엽)는 진안의 문화예술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지역 출신 작가들이 모인 단체. 용담호미술관 개관전을 겸한 향토작가 초대전 등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과 작가들의 작품과 동향을 자세히 수록했다.

/이병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