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생태과학동화 시리즈

‘똘망똘망 생태과학동화’ 60권 중 ‘아이쿠, 깜짝이야’(빨간 게 글·장순일 그림), ‘모두 다 친구야’(문현식 글·양상용 그림), ‘아기 물범아, 용기 내!’(이혜다 글·김재홍 그림), ‘햇살이와 까망이’(강양구 글·조윤영 그림), ‘거미줄 통신망이 세상을 바꿨어’(강양구 글·손문상 그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나은희 글·이형진 그림) 등 6권이 단행본 낱권으로 출시됐다.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채소, 민물고기, 북극동물 3권과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에너지, 인터넷, 책에 관한 그림책이다.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4~8세 어린이들이 생태와 과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와 다양한 그림 기법으로 구성했다.

각권 36쪽, 8000원, 포에버북스  

◇우리는 모두 달라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지닌 저자의 경험을 풀었다.

조금은 특별한 아이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발달장애 지원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글자를 잘 읽고 쓰거나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괴로움을 줄여 주고 하루라도 더 ‘오늘은 즐거웠어’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을 늘려주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목표라고 강조한다.

오치아이 미도리 지음, 후지와라 히로코 그림, 85쪽, 1만4000원, 푸른길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공경·우애·충직·믿음·예의·정의·청렴·부끄러움, 즉 사람 사는 여덟가지 도리인 ‘효제충신 예의염치(孝悌忠信 禮義廉恥)’에 관한 이야기다.

예의도 염치도 없이 나만 알고 나만 잘살고 싶은 인간의 숨은 욕망을 콕콕 꼬집어낸다.

‘엄펑소니’는 의뭉스럽게 남을 속이는 짓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박연철 글·그림, 48쪽, 1만8500원, 사계절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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