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31)이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매니지먼트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에 따르면, MC몽은 22일 도쿄 강동 공회당에서 ‘MC몽 위드 해피 뉴이어 라이브&토크’를 펼쳤다.

현지 팬 2000여명과 3시간여를 함께했다.

MC몽은 이날 팬미팅에서 ‘인디언 보이’, ‘서커스’, ‘아이 러브 유 오 생큐’ 등 총 11곡의 히트곡을 불렀다.

가수 메이비(31)와 듀엣 무대도 선사했다.

자신의 성장 과정과 데뷔 전후의 고충, 일본에서도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모든 팬들과 손바닥을 맞추는 ‘하이 터치’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MC몽은 “이 팬 미팅을 시작으로 공연 위주의 일본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일본어 교습도 받고 있다.

앞으로 일본에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아이에스엔터미디어는 “일본 현지 30개 미디어의 요청으로 팬미팅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10대 청소년 팬들이 많아 다른 한류 스타보다 연령대가 낮은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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