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일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해 은행 정상화 대책 TF팀을 구성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일은행 정상화를 위해 도 투자유치국장 등 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주 1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일은행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월 2회 정기 회의를 진행하고, 전일은행 부도 방지 대책위원회 법률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의 관련기관을 방문해 전일은행 거래자 피해 최소화를 요청, 도내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전일은행 상황설명 및 정치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전일상호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통보 받은 뒤 예금주 6만4천937명 가운데 5천만원 이상을 맡겨 피해가 우려되는 3천780여 명(예금액 약 688억원)이 구제를 호소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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