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교통량이 급증하는 설을 맞아 도내 취약 도로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설 연휴 귀성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월12일까지 도내 나들목과 주요 지역 간 연계 간선도로 등에 대해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또 도내 주요 도로 중 취약지구 39개 노선의 고갯길과 시내 간선도로의 응달지, 교차로, 교량 부근 등에 모래주머니를 보충하고 덤프와 제설차 등 577대의 제설차량과 장비 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도는 설 연휴기간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폭설에 따른 교통 두절 등에 대비키로 했다.

도는 특히 눈이 많이 오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간 장비와 인력 등을 상호 지원토록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