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들을 위한 사전 연수회가 26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회에는 학부모 코디네이터 345명과 해당 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자, 지역교육청 담당장학사 등 1첨여명이 참석해 ‘함께 꿈꾸는 행복, 함께 가꾸는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규호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교육 르네상스를 위해 학부모가 학교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학교를 이끌어가는 모범사례를 만들자”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보람으로 코디네이터 생활을 해 나간다면 교육 효과도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 사업은 지난해 289명을 채용해 6개월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345명으로 확대해 2월부터 7월까지 1차 지원,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2차 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월 6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날 연수는 문홍근 장학관의 ‘전북 교육의 주요 시책과 발전 방안’이라는 특강에 이어 유재복 장학사의 ‘방과후학교와 학부모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한 이해’ 전주평화초등학교의 학부모 코디네이터 우수사례 발표와 정읍수곡초등학교의 종일돌봄교실 운영 우수사례, 남원대산초등학교의 방학 중 거점보육교실 운영 등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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