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고등학교 체제가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개편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개편 후속 추진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 자율고로 단순화된다.

전문계고,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를 제외한 전문계 특목고,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로 단일화되고,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술·체육고, 마이스터고는 '특목고로 구분된다.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기숙형 고교는 '자율고' 유형으로 변경된다.

특목고의 설립목적도 보다 명확하게 다시 규정된다.

과학고는 '과학 영재 양성'에서 '과학 인재 양성'으로, 외고으 경우 '어학 영재 양성'에서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 양성'으로 설립목적이 정비된다.

또 국제고는 '국제관계 또는 외국의 특정지역에 관한 전문인 양성'에서 '국제 전문 인재 양성'으로 변경되며, 신설되는 마이스터고의 설립목적은 '기술인재 양성'으로 규정됐다.

특목고 지정은 시도 '특목고 지정·운영 위원회'가 심의 후 지정하는 방식으로 개선되고, 특목고는 지정을 받은 뒤 5년 단위로 평가를 받아야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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