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1월의 마지막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이수자인 소리꾼 강민수 ‘적벽가’ 눈대목으로 마련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적벽가 눈대목 중 도원결의 대목부터 군사설움 대목까지를 들려준다.

적벽가는 중국소설 ‘삼국지연의’ 가운데 적벽강에서의 싸움과 그 전후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화용도’라 불리기도 한다.

강민수는 적벽가 한승석 선생의 사사를 받았으며, 정동극장 단원을 역임했고 2007년 전주고법대회에서 명고부 대상을 받은바 있다.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동현 교수가 자막과 해설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고수는 국립창극단 단원인 임현빈이 맡는다.

29일 저녁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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