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영화가 됐다.

20세기폭스사는 아바타가 25일 총 18억5900만달러를 누적하며 1997년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의 18억4300만달러 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전했다.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는 타이타닉이 6억80만달러로 역대 흥행성적 최고 미국영화를 지키고 있다.

아바타는 6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5억549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다크나이트’의 기록을 23일 밟아섰다.

해외 스코어는 아바타가 타이타닉을 앞선다.

국제적으로 13억달러를 쌓은 아바타는 타이타닉의 12억4000만달러 기록을 이미 제쳤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 아바타는 미국시장과 세계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물가 상승과 3D 관람에 따른 추가 비용 등이 아바타 열풍의 또 다른 조력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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