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섬진강 살리기 사업이 내달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강 2개 사업과 섬진강 3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을 분할, 2월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640억원을 집중 투자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지역업체가 100% 참여할 수 있는 공구분할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도내에서 1천명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하천환경정비와 제방보강, 어도설치 및 자전거길 조성사업 등이 각각 추진된다.

금강은 군산 성산과 익산 용안이며, 세부사업으로는 하천환경정비 2개소와 제방보강 2개소, 자전거길 29㎞에 총사업비(보상비포함) 357억원이 2011년까지 투자된다.

또 섬진강은 4개 시·군(진안 성수, 임실 관촌, 순창 유등, 남원 대강)에 걸쳐 하천환경정비 4개소를 비롯해 제방보강 1개소와 어도 4개소, 자전거길 60㎞에 총사업비(보상비포함) 283억원을 2012년까지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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