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기(23)·한효주(23) 주연의 SBS TV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세계 81개국에서 방송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최근 SBS와 ‘찬란한 유산’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유럽 등 81개국에 무상 방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재단 측은 “‘찬란한 유산’이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한국 트렌디 드라마를 소개하기에 적합할 것이라 판단했다.

착한 드라마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찬란한 유산’은 유산을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젊은 남녀 커플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고시청률 47.1%(TNS미디어코리아)를 올렸다.

재단은 이전에도 이란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독립국가연합(CIS) 50개국 등에 MBC TV ‘대장금’(2003), KBS 2TV ‘명성황후’(2001), SBS TV ‘바람의 화원’(2008) 등을 무상제공 한 바 있다.

올해는 드라마 외에도 영화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의 해외 상영도 추진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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