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지난해 12월 중 광공업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12월 중 전북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화학제품, 식료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늘었고, 전달에 비해서도 1.2% 증가한 수치다.

업종별로 자동차가 69.2%, 화학제품 59.8%, 식료품 20.1% 등으로 매우 증가했고, 음료(-20.7), 비금속광물(13.3%), 의약품(-20.0)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비금속광물, 음료,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화학제품,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36.0% 증가했고, 전달보다 3.4% 증가했다.

재고는 출하가 증가한 자동차를 포함해 식료품, 전기장비 등을 주축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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