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스님)은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관장실에서 영선고등학교 9명의 저소득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결연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적, 교육적 권리에 제약을 받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창지역 18세 미만 중ㆍ고등학교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엄정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으며, 학생들은 매월 5만원씩 총 540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결연후원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복지관의 전문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을 포함한 가족의 상담 및 결연물품 지원 등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무공스님은 “마땅히 똑같은 교육 환경에서 자라야 할 학생들이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많아져 안타깝다.” 라며 “이런 상황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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