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원찬희 교수)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온새미로팀’이 환경부가 주최한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들은 환경부가 실시한 ‘넛지(Nudge) 효과’에 대한 국내 실제 적용 우수 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면주자 활성화 방안을 위한 넛지’를 발표해 최고상을 받게 된 것. 이들은 공공기관이나 주택 등의 계속적인 전면주차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주차장의 주차선 안에 전면주차 형태의 자동차를 그려 넣어 자연스럽게 전면주차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온새미로팀’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부상 등을 수여 받게 된다.

시상식은 2월 5일 정부 과천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행정인턴 윤덕노학생을 비롯해 환경공학과 학부생들인 박현아ㆍ한종필ㆍ김종광ㆍ오용택 학생 등 5명이다.

윤덕노 학생은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우리 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마음들이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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