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설 명절(13~15일) 기간 상황유지와 현장순찰, 의료대책 등 5개반 12명으로 이뤄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교통, 상수도, 생활쓰레기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또한 전주 효자공원묘지와 승화원(화장장) 등 장묘시설 및 간이화장실, 주차장 등 편익시설에 대한 환경을 재정비하고 봉안당 제례공간을 현재 3개소에서 7개소로 늘려 성묘객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수목장 조성과 화장시설 개선 등으로 올해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지난해 1만3천명보다 1천명 가량 늘어난 1만4천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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