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국가건축위원회 정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1차관, LH공사 강성식 부사장, 에너지관리공단 윤석윤 이사장,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시․도 의장 및 의원,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센터 개소 축하화환을 대신해 각계에서 쌀 150포가 답지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정명원 국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는 품격 높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해피하우스 운동에 전주 인후2동이 첫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노인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관리기능이 취약한 단독주택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돼 삶의 질 향상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마을위원회와 전주주거복지센터 등 7개 협력단체로 추진협의회를 구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