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호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 센터 현판식이 2일 덕진구 인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건축위원회 정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1차관, LH공사 강성식 부사장, 에너지관리공단 윤석윤 이사장,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시․도 의장 및 의원,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센터 개소 축하화환을 대신해 각계에서 쌀 150포가 답지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정명원 국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이웃과 정을 함께 나누는 품격 높은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해피하우스 운동에 전주 인후2동이 첫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노인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관리기능이 취약한 단독주택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돼 삶의 질 향상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마을위원회와 전주주거복지센터 등 7개 협력단체로 추진협의회를 구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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