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이웃돕기 성금 성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고창군 대산청년회(회장 안찬우) 회원들은 지난 2일 우리 주위에 가족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 10세대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대산청년회 이․취임식에 화환 등을 받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받아 전달한 것으로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모범 단체이다.

고창군 수도연구회 (회장 조병률, 고창읍 월암리)에서도 지난 29일 고창군 수도연구회 회장 취임식 행사를 가진 후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 10kg 60포(120만원 상당)를 고창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수도연구회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우리 고장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 단체로서 고창읍에서는 기탁된 쌀을 설명절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조병률 회장은 매년 고창읍에 개인적으로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 동절기를 맞아 단체급식을 하는 곳이 많은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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