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데뷔 정규음반 발매시기를 늦췄다.

당초 2월에 선보일 예정이었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원더걸스의 미국 정규 음반 발매시기를 올해 중순께로 미뤘다”며 “새로 투입한 멤버 혜림이 적응할 시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반 발표와 함께 펼치기로 했던 원더걸스의 미국 투어 일정도 순연됐다.

원더걸스는 정규앨범이 나오면 현지 주요 6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할 계획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혜림이 한창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며 “혜림이 팀에 어느 정도 적응하면 미국에서 음반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혜림(18·사진)은 지난 1월 학업 등을 이유로 원더걸스를 그만 둔 선미(18)를 대신, 합류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 중국에서 광고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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