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 지역 정기상영회가 ‘우리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다.
프랑스 영화중 인간의 본성에 대해 치열하게 이야기하는 작품들로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들이 만들어내는 번민과 희열을 함께 엿 볼 수 있다.
먼저 끊임없이 인간의 본성과 삶의 폭력성에 대해 치열하게 영화 속에서 담아내며 ‘휴머니티’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브루노 뒤몽의 ‘폴랑드르’와 장만옥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이마베프’, 그리고 프랑스영화의 미학을 주도하는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파수꾼’이 눈에 띈다.
크리스토프 오노레의 독특하고 낭만적인 감수성으로 가득한 ‘세실 카사르, 17번’, ‘네가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마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장 비고 상을 수상한 적 있는 자비에 보브와의 2005년 작품인 ‘신참경찰’과 ‘더 클래식’의 로랑 캉테 감독의 데뷔작인 ‘인력 자원부’까지 6편의 영화를 통해 프랑스의 현재와 각기 다른 스타일을 가진 감독들의 작품을 아울러 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회당 선착순 10명에 한해 초대권을 소지할 경우 무료 관람 할 수 있다.
초대권은 전북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http://www.jifa.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