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익산시 관계자들은 1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보훈가정 등을 방문, 이들을 위로했다.

이 시장 등은 이날 삼정원, 신광의 집, 전북신체장애인협회 등을 찾아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성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경제 불황의 여파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줄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은 11, 12일 양일 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익산행복나눔마켓은 이 기간 중 마켓 이용 대상자 100여 세대에게 떡국용 떡, 고기, 과일, 식용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함열읍 이장단 협의회는 최근 함열읍사무소를 찾아 불우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 남중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영식)도  미역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쌀을 마련, 관내 불우이웃 42세대에게 각각 전달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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