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박규선, 신국중, 오근량 3명의 예비후보는 연휴 동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로하고 재래시장과 관광객이 많은 전주 한옥마을 등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오근량 후보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전주 백제교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전통문화센터, 한옥마을, 전주박물관 등을 돌며 새해 행사에 참여했다.

연휴 첫날에는 하나로마트와 해금장 사거리, 저녁에는 막걸리집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으며 설날에는 교회 새해 예비를 마치고 익산역과 익산 터미널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했다.

○…신국중 예비후보는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모악산을 찾아 산행에 나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반듯한 교육감 신국중’ 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신 후보는 연휴 첫날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시내 및 남부시장을 방문, 상가번영회 임원들과 환담을 나눴으며, 저녁시간에는 도내 원로들을 만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설날 당일에는 평소 다니던 인후성당에서 새해 미사를 올리고 지인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박규선 예비후보는 연휴 동안 복지시설인 전주 자림원, 동암 재활원, 익산 사랑의 둥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후보는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행복한 세상을 이루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후에는 남부시장, 모래내시장, 이마트 등을 방문해 서민들의 생활상을 상인들과 같이 나누고 대화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해 ‘돌아오는 전북’을 강조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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