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에서 대동제제소를 경영하고 있는 양병조(54)씨는 지난 11일 오수면사무소를 방문해 소년소녀가장세대 및 모·부자 가정, 가정위탁아동들을 위한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양병조씨에 따르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모부자세대, 가정위탁아동에게 지정기탁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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