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식회는 전주비빔밥의 변천과정을 비교할 수 있는 전통 비빔밥과 편이식 비빔밥, 우주식 비빔밥 등을 함께 전시했다.
전통 비빔밥과 맛이 똑같은 우주식 비빔밥은 무게 65g로 따뜻한 물(70℃) 20㎖ 부어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열량은 250Kcal로 불고기 등 6개 한식 우주식품 가운데 가장 칼로리가 높다.
우주식 비빔밥은 3월 520일간 격리 훈련 받는 우주인 6명에게 우주식품으로 제공되며. 오는 2030년 러시아의 화성탐사 모의 실험 프로젝트 마스(MARS)-500에도 참여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의 전통문화 우주 참여는 2008년 4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거장에서 전주한지를 이용한 실험을 실행했고 이번이 두 번째다.
/이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