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남식)와 ㈜신흥콘크리트(회장 이교성)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7일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산협협력을 맺고, 토목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각종 시설 공동 이용, 인턴십 실시, 실험실습장 활용, 신기술 공동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해마다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전주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신흥콘크리트는 1968년 설립돼 1989년 법인 설립 이후 KSA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도입, 이 분야 전국 최고의 기업이 되었으며 중소기업 신지식인 인증, 산업훈포장 수상 등 정부로부터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유)신흥건재산업을 (유)한스로 변경하여 사세 확장을 통해 일본 수출 등 해외 수출기업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39년 전주출신으로 1968년 창업 이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향토기업인으로 명망이 높으며, RI3670지구 로타리 총재로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발휘했다.

특히, 자신의 아호를 딴 ‘심산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사재 15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지역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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