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하는 학교우유 급식 사업량을 지난해에 비해 예산을 대폭 늘렸다.

전주시는 지난해 8억7천만을 지원해 135개 학교 1만1천420명의 학생에게 연 개인별 230개 이상의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올해는 12억6천만을 확보해 1만7천890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우유급식확대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급식 용량을 다양화해 백색우유 200㎖, 강화우유180㎖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여건에 따라 국산원료로 설탕과 인공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우유제품(발효유포함)을 주1회 이내에 제한적으로 급식가능토록 우유급식기준을 완화했다.

급식대상자는 전주시의 135개교 중 전라북도 교육청 및 전주교육청에의뢰해 선발한 기초생활보장 대상가구 자녀와 한부모 자녀를 우선선정하고 지역여건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의 초․중․고등학생,특수학교도 포함해 선정할 계획이다 우유급식은 주5일 격일제 수업으로 인해 쉬는 토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방학때도 이뤄진다.

/이종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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