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송동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내에 건립되고 있는 IT벤처센터가4월 개관을 앞두고 내부인테리어 공사 등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는 2008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총43억원을 투입, 노후된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철거하고,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첨단 IT기술 발전을 위한 기업집적 및 지원 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중 유비쿼터스형 비즈니스센터로 불리던 건물 명칭을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IT벤처센터로 확정했다.

주요시설로는 11개의 기업입주실과 첨단 IT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IT융합기술지원실’,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모바일테스트지원실’ 등 기업제품 개발 지원시설과 초고속인터넷망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실’, 입주기업의 홍보와 비스니스지원을 위한 ‘홍보전시실’, 부대시설로 교육실습실, 회의실, 식당 등이 구축된다.

입주 대상 기업은 IT 분야에서 성장 가능한 아이디어를 갖고, 자사 개발제품 및 사업화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으로, 인터넷 모집 공고(3월초)와 심사 절차를 통해 입주하게 되며, 입주 후에는 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교육, 경영활성화, 제품 품질향상, 마케팅 지원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초고속인터넷 망,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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