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축구부 정진혁 감독이 ‘중년 남성의 축구클럽 활동에 따른 건강체력 연령, 생리적 연령 및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원광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정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축구를 하는 운동집단과 축구를 하지 않는 비운동 집단간의 건강체력 연령, 생리적 연령, 생활만족도 등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이를 논문에 반영했다.

정 감독은 논문을 통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40대 중년 남성이 비운동 남성보다 건강체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으며, 생리적 노화 과정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 감독은 1966년 군산출신으로 군산제일고, 전주대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1989년 전주대에 축구 코치로 부임해 1992년 감독으로 승진한 이후 전국체전 준우승 4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 우승 3회, 대학리그 준우승,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3회 등 많은 공을 세웠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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