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역량 강화, 영어교육환경 조성, 실용영어교육 강화 등 3대 중점 과제가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18일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3대 중점 과제를 골자로 하는 영어 교육 토탈 솔루션 ‘2010 전라북도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인증제를 실시하고, 쓰기 교육 내실화를 위한 영어교사 영작문 연수, 그리고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한 연수 이수 의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영어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어체험학습센터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 영어체험 학습 센터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교사 및 학생을 위한 전북영어교육 포털사이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실용영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의사소통중심의 영어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초중등 학생들의 영어수업 시수를 확대하는 한편 방과 후 학교 영어프로그램과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학교 영어 교육내실화와 다양한 영어 교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영어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전북 교육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찬구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