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24일 임실군청 광장에서 2010년도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 생명보호와 질병치료를 위한 수혈용 혈액수급은 그 동안 대부분 학교 및 군부대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최근 학교 방학과 급속한 혈액인구 감소로 응급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으로 귀중한 생명이 초를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보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혈액원 주관으로 펼친 사랑의 헌혈운동은 만 16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군청광장으로 나오면 사랑나눔의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헌혈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생명을 구해주는 고귀한 참사랑의 실천이다”며“헌혈로 인해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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