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하월리 출생의 월곡 김종훈 선생이 고희를 기념하여 한시집 ‘세월유수심증청’을 출간했다.

이번 한시집은 ‘나와 내 주변’, ‘내 고향’ 등 총 8개 주제, 78개의 작품으로 구성, 김종훈 선생의 고희의 삶속에 담긴 애틋한 감정들을 풀어냈다.

김종훈 선생은 평소 서예와 한시에 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 ‘꼭 알아야 할 농업상식’ 등 농업에 대한 다수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

선생은 1941년 생으로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흥농상토연구소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산서면 ‘농민의 집’ 대표로 활동 중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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