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은 22일 하반기 완공되는 노인보건의료센터와 어린이병원, 호흡기질환전문센터 등 국책 보건의료사업 유치에 따른 공공의료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각 센터 완공에 앞서 국가지원금과 병원자체예산 등 2억7,000여만 원을 들여 센터별로 특화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노인보건의료센터는 고령노인환자의 뇌혈관질환과 파킨슨병에 대한 교육과 관리사업, 노인성 질환의 조기발견과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인성질환 조기발견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증 위험도 측정, 치매 조기진단과 어지러움증 등 노인 질환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호흡기질환전문센터는 지역 노년층의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진단, 합병증 동반여부 확인 등 8천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강좌와 금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소아청소년 집단 따돌림 관련 실태파악과 관리를 비롯,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교육사업, 당뇨병의 조기발견과 관리사업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2pres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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