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신학기 용품을 준비해야 할 때다.

도내 유통업계 역시 신학기 입학생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학생이 된다는, 또는 학부모가 된다는, 아니면 대학을 졸업해 드디어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다는 설레임에 보다 완벽한 준비를 하고 싶은 소비자들. 하지만 문제는 주머니 사정이다.

도내 각 업체들의 할인이나 판촉 이벤트를 꼼꼼히 챙겨 더 좋은 것을 더 싸게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백화점=전주코아백화점은 점포별로 전문직, 회사원, 엔터테인먼트 등 직종별로 정장, 셔츠, 타이로 구성된 착장법 연출 마네킹을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행사기간 중 30만원 이상 구매시 넥타이, 양말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코스메틱 졸업·입학 기프트 특집전을 진행한다.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에서 특정 제품을 구입하면 각종 정품과 샘플,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할인점=이마트 전주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점포에서 신학기 학생용품 대전을 열어 문구, 책상, 가방, 전자사전 등 주요 신학기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노트, 참고서, 회화용품 등 주요 신학기 문구용품은 최대 50%, 참고서·전과세트는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학생용 가구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노트북, 전자사전, 복합기 등은 5~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홈플러스 전주점은 자체상표부착(PB)상품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성 실내화를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이 제품의 가격을 시중가보다 1만원 정도 싼 1만 8천원으로 정하고, 신학기 준비기간에는 20% 추가 할인한 1만4천4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마트 전주점도 다음달 7일까지 신학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은나노 노트세트(10권)는 정상가보다 20% 싼 3천760원, 기획스케치북세트(3권)를 30% 저렴한 2천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학기 참고서와 전과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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