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태호)는 26일 우석대 종합관 3층 세미나실에서 2010년 한국어교육 개강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완주군내 7개 교육장에서 2일부터 실시되는 한국어 교실은 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에 맞게 5단계로 나뉘어 운영되며, 특히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을 별도 편성해 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취득지원사업, 24시간전화상담사업, 모국방문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양질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사랑재단(이사장 최복이)은 장연수(7), 권하은(12) 학생에게 각각 다문화 아동 청소년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정경자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전북도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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