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정우길)은 8일 강사와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15주간의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이번 강의는 지역주민들에게 즐겁고 신명나는 만남의 장소와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특기․적성 계발을, 지역주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에는 초등 영어회화 20명, 주산 및 암산 20명, 독서논술 20명, 서예15명, 점핑클레이 20명 등 13개 강좌에 280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 과목을 신설했다.

평생교육과정으로는 영어회화교실 20명, 생활중국어회화 20명, 사군자 40명, 한지공예 15명, 노래교실 130명, 배드민턴 40명 등 총 390명이 대거 수강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 관장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량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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