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115개 신용협동조합중 34개 신협이일단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는다










영업정지된 115개 신용협동조합중 34개 신협이일단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는다.

예금보험공사는 3일 광주복개(광주), 세한(서울), 구리(경기) 등 34개
신협의 500만원이하 소액예금자에게 이날부터 13일까지 가지급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수령을 원하는 예금자는 해당 신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돈을 받을 수 있다.

퇴출신협의 예금자가 받는 보험금과 달리 가지급금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보이는 신협의 예금자에게 우선 지급해
급전이 필요한 예금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그러나 가지급금은 신협이 예보에 지는 `부채'여서 조합원들의 가지급금 수령이
많을수록 부채가 많아져 그만큼 경영정상화는 어려워진다.

예보는 가지급금을 준 신협이 경영정상화될 경우 영업재개와 동시에 가지급금을 상환받을 계획이다.

한편 예보는 이들 34개 신협의 500만원 이상 예금자에 대해서도 조만간
500만원한도내에서 가지급금을 내줄 계획이다.

     ◇가지급금 지급 신협  ▲서울=세한 ▲대구=대구YMCA, 대흥, 용지 ▲광주=광주복개, 광주흥사단,
사직▲대전=대전YMCA ▲울산=삼호, 울산북부 ▲경기=구리 ▲강원=동해,속초금강,주문진,평창 ▲충북=매괴, 봉양 ▲충남=예산신우, 유구제일, 합덕대건
▲전북=샘골 ▲전남=순천밀알, 순천한고을, 여수동산 ▲경북=마성, 삼창, 울릉, 지례, 청도, 포항제일,형곡 ▲경남=김해, 양곡동,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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