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3개 기관은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초중고 교수·학습 지원강화 등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EBS수능강의와 대학수학능력시험과의 연계를 강화해 과도한 사교육 비용지출을 억제키로 했다.
이날 MOU를 체결한 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EBS 수능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시험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는)70% 또는 그 이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해 수능시험의 변화를 예고해 주목받았다.
체결식에는 안 장관을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단, 곽덕훈 EBS 사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등 각계 대표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